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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소중하게 일상 기록이에요.(성경필사)

반석하우스 2021. 4. 28. 11:55

누구나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단 하나, 시간^^ 하루하루 소중하게 일상 기록을 해보기로 한 나.

 

최근들어 문득 철이 든것처럼 성경필사를 시작했어요. 이사를 하고 정든 교회를 떠나 다시 교회를 찾는 요즘.

습관처럼 하던 교회에서의 헌신도 봉사도 멈춘 지금, 왠지 썬데이크리스천 같다는 생각에 성경을 읽기만 하는게 아닌,

성경필사를 하면서 성경을 꼽씹어보기 위함이지요.

 

때론 낯설게도 낯익게도 보여지는 말씀들을 적어내려가며, 삶을 다시 되짚어 보기도 해요.

 

 

 

 

창세기부터 시작하면 왠지 이름 적다가 그만둘거 같은 생각에, 짧은 장부터 성경필사를 써내려 가봅니다.

성경 필사를 하면서 그나마 하루하루 소중하게 생각하며,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문득문득 생각나기에, 만족하며 매일 쓰려고 노력 중이에요.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시기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자꾸 소중한 사람들을 시간내서 만나고, 삶을 듣고 일부러 나를 바쁘게 만드는것 같아요. 워낙에 우울감을 오래 갖고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을 만나고 나면 많이 피곤하긴 하지만, 예전의 나로 돌아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하루하루 소중한 내 삶을 다시 반짝반짝 빛나게 해야죠. 오랜만에 후배를 김포37.5에서 만나고 돌아온 날에는 맛있는 집밥으로 저녁을 못하고 신랑이 좋아하는 피자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피자헛이 송내역 부근에 생겨서, 간만에 피자헛 피자 맛봤어요.

레트로 콜라컵도 주는 터라, 선물 받은 기분에 득템~~~~

 

"너를 우리집 콜라컵으로 정했어!!!"

 

식구는 2명이라, 곧 피자헛 피자를 한판 더 주문해서 레트로 콜라컵 2개 만들 예정입니다.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만,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살아내면~

예전에 내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확신하며, 오늘 하루도 성경필사와 함께 시작하렵니다^&^

 

누군가의 말이 아닌,

내 스스로 독립적으로 삶을 만들어가기 시작하는 2021년 기대해 봅니다.